장천 변호사가 ‘하트시그널’의 인기남에서 이제는 걸그룹 티아라 출신 큐리와의 열애설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장천과 큐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열애설이다.
무엇보다 큐리의 열애설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는 건 상대방이 장천이기 때문. 장천은 지난해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장천은 ‘하트시그널’의 시그널 하우스의 입주자로 참여했다. 장천은 훈훈한 외모에 변호사라는 직업으로 여성 입주자들에게 어필했다.
부드러운 이미지가 매력인 장천은 이 프로그램에서 직접 티라미수를 만들고 손편지를 쓸 뿐 아니라 다정함은 물론 매너와 배려를 보여주며 여성 입주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런 그의 모습에 여성 시청자들도 지지를 보냈다.
당시 방송에서 작사가 김이나는 장천에 대해 “모든 여자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멀티탭 같은 남자’”며 “멀티탭이 여러 곳에서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장천은 여러 여자에게 매너와 배려를 보여준다. 이러면 주위에 있는 모든 여자들이 설레기 마련”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트시그널’은 청춘 남녀 6명이 무한 썸을 타며 시그널 하우스에서 한 달 동안 동거를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하트시그널’의 이진민 PD가 최고의 매력남으로 꼽을 만큼 매력적이었던 장천은 여성 입주자들과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고 배윤경과 커플이 됐다.
장천은 ‘하트시그널’ 이후에도 방송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JTBC ‘착하게 살자’에 출연해 유병재의 변호사로 활약한 바 있다.
이어 들려온 소식은 열애설. 지난해 큐리와 장천은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 일명 ‘럽스타그램’이라 불리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당시 큐리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 8개월 만에 또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큐리와 장천 측 모두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하트시그널’에서 인기남으로 등극한 것에 이어 큐리와 열애설로 화제가 되기까지, 여전히 ‘핫’한 남자다. /kangsj@osen.co.kr
[사진] 장천, 채널A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