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6차전에 5-4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KT는 시즌 17승(21패) 째를 기록했다. 삼성은 3연승 행진을 마치고 시즌 24패(15승)째를 당했다.
이날 홈 팀 KT는 주권이 선발 등판했고, 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로하스(중견수)-유한준(우익수)-윤석민(1루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박기혁(유격수)-전민수(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구자욱(지명타자)-러프(1루수)-이원석(3루수)-강민호(포수)-박한이(우익수)-김헌곤(좌익수)-강한울(2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리살베르토 보니야.
3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던 가운데 삼성이 균형을 깼다. 4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구자욱이 적시 2루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5회초 삼성의 득점이 이어졌다. 1사 후 김헌곤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강한울의 내야 안타가 이어졌다. 이후 김상수가 적시타를 날리면서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8회초 추가점을 내면서 승기를 잡아갔다. 1사 후 구자욱이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3루타를 날렸다. 이후 러프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구자욱이 홈을 밟았고, 삼성은 3-0으로 달아났다.
보니야에 막혀 침묵했던 KT는 8회말이 돼서야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강백호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대타 이진영이 3루타를 날리면서 강백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전민수의 2루타로 2-3으로 추격한 KT는 황재균과 박경수의 연속 사구로 만루 찬스를 이끌어냈고, 로하스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삼성은 구자욱이 해결사로 나섰다. 2사 후 김성훈의 2루타 뒤 구자욱이 적시 2루타를 치면서 4-3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KT는 9회말 윤석민과 강백호가 볼넷을 골라냈고, 심우준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4-4 균형을 맞췄다.
연장으로 승부가 흐른 가운데 KT가 결국 끝내기로 승리를 잡았다. 연장 11회 강백호의 볼넷 뒤 김지열의 삼진, 이해창의 땅볼로 2사 3루를 만들었다. KT는 동점타를 친 심우준을 거르고 황재균을 상대했다. 황재균은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쳤고, 결국 이날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