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LG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성공했다.
롯데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 레일리가 6⅔동안 112구를 던지며 8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대호가 2루타 2방으로 3타점을 올렸다. 번즈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8회 타선이 이대호의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4안타 4득점 빅이닝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레일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첫 승을 축하한다. 이 1승으로 부담감을 떨치고 에이스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거라 생각하다. 전반적으로 수비와 투타의 짜임새가 좋았다. 중요한 찬스에서 이대호 선수의 적시타가 흐름을 가져왔다. 최근 좋은 흐름대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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