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트전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78이 된 맨유는 3위 토트넘(승점 74)을 따돌리고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2위를 확정했다.

맨유는 산체스, 린가드가 투톱으로 나섰다. 중원은 포그바, 맥토미나이, 에레라가 구성했다. 좌우 윙백은 쇼와 발렌시아가 맡았다. 스리백은 스몰링, 존스, 린델로프가 형성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맨유는 시작부터 웨스트햄 골문을 두드렸다. 슈팅수 16-9가 말해주듯 수 차례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에 소득을 올리지 못한 맨유는 후반 래쉬포드, 영, 바이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맨유는 결정력이 부족했다. 회심의 슈팅이 번번이 골문을 벗어나거나 아드리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무승부와 함께 리그 2위 확정에 만족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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