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 팬이 뽑은 첼시 올해의 선수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1 07: 50

은골로 캉테(첼시)가 팬들이 뽑은 첼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첼시는 1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캉테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캉테는 팬들이 투표한 '요코하마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첼시 입단 첫 해인 지난 시즌 에뎅 아자르에 밀려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만족했던 캉테는 올해 최고의 선수가 되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캉테는 올 시즌 부상으로 한 달을 쉬었지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에 출전했다. 리그 33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6경기 등에 나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은 캉테는 "나에게 투표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 밤을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아주 좋은 스쿼드를 갖고 있고, 훌륭한 팀 스피릿을 갖고 있다"며 "난 첼시와 함께한 두 시즌을 정말 즐겼다. 향후 우리가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첼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는 윌리안이 선택을 받았다. 윌리안은 올 시즌 총 13골을 터트렸다. 올해의 영 플레이어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선정됐다./dolyng@osen.co.kr
[사진] 첼시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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