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경기 무실점' 데 헤아, EPL 골든글러브 수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1 10: 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8, 스페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EPL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8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데 헤아가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날 새벽 런던 스타디움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원정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데 헤아는 18경기서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해 시즌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16경기)을 제쳤다.
스페인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건 2009-2010시즌 페페 레이나 이후 처음이다. 맨유 선수 수상은 2008-2009시즌 에드윈 반 데르 사르 이후 9년 만이다./dolyng@osen.co.kr
[사진]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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