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롯데 노경은, KT 잡고 시즌 첫 승 신고?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11 11: 21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34)이 시즌 첫 승 수확에 성공할 수 있을까. 
노경은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첫 승을 조준한다.
노경은은 올 시즌 6경기(3선발) 1패 평균자책점 2.45(18⅓이닝 5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송승준의 부상 이탈로 인해 대체 선발 기회를 잡았고 현재까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3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두 차례의 승리를 날렸고, 야수진이 실책 등으로 노경은을 돕지 못했다. 노경은의 첫 승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

4번째 선발 등판에서 노경은은 다시 한 번 선발 등판에 나선다. 최근 팀 투수진 전체가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상황이고 그 중심에는 노경은이 있었다. 펠릭스 듀브론트, 브룩스 레일리, 김원중도 모두 승리를 따낸 상황에서 노경은이 다시금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치면서 자신의 첫 승을 수확하게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KT는 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등판에 나선다. 니퍼트는 올 시즌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5.97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내용이 다소 둘쑥날쑥하다. 가장 최근인 지난 5일 넥센전에서는 5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팀은 전날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이동한 상황. 니퍼트가 상승세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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