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장정석 감독, "박병호, 2주 뒤에나 등록 계획"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11 17: 29

박병호(32·넥센)의 복귀 계획이 조금 더 신중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4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수 박병호의 복귀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13일 고척 두산전에서 타격 후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근육 파열로 밝혀졌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재활에 들어갔다.

지난 5일 SK 2군과 퓨처스 경기에 나서면서 복귀를 노렸지만,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생겼고, 복귀도 좀 더 늦어지게 됐다.
장정석 감독은 "이번주 복귀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다음주도 빠르면 주말이나 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계획은 2주 뒤로 잡고 있다"라며 "일단 단순 근육통이지만, 그래도 신중하게 복귀 계획을 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장 감독은 "몸 상태가 괜찮아지면 퓨처스리그에서 추가로 경기를 한 뒤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1군에 등록하겠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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