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12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5차전 경기를 앞두고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예보대로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리는 중이다.
한화 구장관리팀에서 전날 밤에 미리 대형 방수포를 깔아놓아 내야 전체를 덮어 놓았다. 그러나 그라운드 곳곳에 빗물이 고여 있다. 밤까지 비 예보가 있어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 오후 2시20분 현재도 꽤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홈팀 한화 선수들은 실내 연습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최근 3위로 깜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화의 뜨거운 상승세와 맞물려 이날 경기는 일찌감치 예매분이 거의 팔렸다. 그러나 전날부터 비 예보로 인해 1000장가량 취소분이 나왔다. 만원관중이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비가 말썽이다.
전날(11일) 경기에서 NC가 연장 11회 접전 끝에 한화를 4-2로 꺾었다.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는 NC 로건 베렛, 한화 김민우가 예고돼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