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로야구, 전 구장 우천 취소… 13일 선발은?(종합)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5.12 16: 14

주말을 적신 비로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들이 모두 취소됐다. 올 시즌 들어 5경기가 모두 취소되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인천(LG-SK), 대전(NC-한화), 잠실(넥센-두산), 대구(KIA-삼성), 사직(KT-롯데) 경기가 모두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렸고, 오후에도 비 예보가 있어 경기가 열릴 만한 환경은 아니었다.
12일 선발이 13일까지 그대로 이어지는 곳도 있지만,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인천에서는 12일 앙헬 산체스(SK)와 차우찬(LG)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SK는 김광현을 13일 선발로 낸다. LG도 차우찬 대신 헨리 소사가 나선다. 대전에서도 NC는 로건 베렛이 그대로 등판하지만, 한화는 김민우에서 키버스 샘슨으로 바뀌었다.

KT도 당초 박세진 선발 예정에서 당초 일요일 대기 예정이었던 고영표로 변경됐다. 롯데는 김원중이 하루를 미뤄 등판한다. 반면 두산과 넥센은 12일 선발 예정이었던 조쉬 린드블럼(두산)과 최원태(넥센)가 그대로 나간다. 대구에서도 김대우(삼성)와 헥터(KIA)가 13일 선발로 예고돼 변동은 없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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