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초이스의 홈런에 장정석 감독이 웃고 있다.
넥센은 12일 잠실구장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취소됐다. 두 팀은 13일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선발투수는 린드블런과 최원태로 같다.
넥센은 11일 두산전에서 10-5로 이겨 한숨을 돌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초이스가 홈런을 신고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초이스 홈런이 자주 나와야 한다. 낮은 슬라이더를 제대로 쳤다. 내일도 초이스를 7번 타순에 넣는다.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준다”고 밝혔다.

전날 2루수 김혜성은 결정적 실책을 범해 실점의 빌미를 줬다. 장 감독은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수비가 좋은 선수다. 여유가 있었는데 급하게 하다 실수를 했다. 좋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