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신인 안우진(19·넥센)의 징계해제가 다가오고 있다.
안우진은 고교시절 폭행혐의로 넥센으로부터 50경기 자체 징계를 받고 이를 따르고 있다. 그는 시범경기는 물론 퓨처스리그 출장도 금지됐다. 안우진은 2018년 1,2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제외된바 있다. 넥센은 현재 1군 41경기를 치렀다. 산술적으로 안우진은 오는 24일 SK전부터 징계가 해제돼 1,2군에서 뛸 수 있다.
안우진은 10일 한국독립야구연맹 산하 서울 저니맨 외인구단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4이닝 동안 1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0실점을 기록했다.

장정석 감독은 안우진에 대해 “아직 계획이 없다. 1군에 투수엔트리가 빡빡하다. 불펜에서 다들 잘 던지고 있다. 패전투수도 따로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안우진은 징계해제 후 일단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장 감독은 “안우진이 연습경기서 10실점을 했다고 들었다. 직접 보진 못했다. 오면 아마 2군부터 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