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네이마르 영입 위해 연봉 435억 원 책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3 10: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가 탐을 내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에게 눈독들이고 있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맨유가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2억 파운드(약 2898억 원) 이상의 이적료와 3000만 파운드(약 435억 원)의 연봉을 맞춰줄 의사가 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유니폼을 입은 뒤로 줄곧 팀과 불화를 겪어왔다. 친정팀 바르사의 라이벌인 레알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면서 PSG를 향한 그의 마음도 급속히 냉각됐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도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매체는 "맨유 팬인 네이마르 아버지는 아들이 올드 트래퍼드서 뛰는 걸 좋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키는 PSG가 쥐고 있다. 네이마르와 PSG는 2022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네이마르와 PSG의 계약서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없어 이적 시 구단의 허락이 필요하다. PSG는 대표적인 부호 클럽이라 비싸게 데려온 네이마르를 굳이 내줄 이유가 없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도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과 인터뷰서 "네이마르의 잔류를 2000%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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