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한수 감독, "집중력 발휘해 헥터 깨주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13 12: 04

"헥터가 좋은 투수지만 우리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깨주길 바란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13일 대구 KIA전을 앞두고 헥터 노에시 공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은 지난해 헥터를 상대로 1승 4패로 열세를 보였다. 
삼성 타자 가운데 타율 4할6푼2리(13타수 6안타)를 기록한 강한울을 비롯해 구자욱(타율 3할1푼3리(16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 박해민(타율 3할5푼3리(17타수 6안타) 1타점) 등 좌타 라인은 헥터에게 강세를 보였다.

반면 다린 러프(타율 1할6푼7리(1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이원석(타율 1할3푼3리(15타수 2안타) 1타점) 등 우타자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다. 
김한수 감독은 "헥터가 좋은 투수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타자들이 열심히 분석하고 집중력을 발휘해 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원석은 가래톳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한수 감독은 "상태를 지켜보고 괜찮다면 대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담증세로 지명타자로 출장중인 구자욱에 대해 "다음주부터 수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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