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선발 예상' 손흥민, 생애 첫 '30 공격포인트' 조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3 12: 15

손흥민(토트넘)이 생애 첫 30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레스터 시티와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를 벌인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지난 10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서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잡고 최소 4위를 확정하며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케인의 결승골을 도운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 11도움을 기록, 지난 시즌 세웠던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21골 7도움) 기록을 29개로 늘렸다.
이제 관심은 손흥민의 20골, 30 공격포인트 달성 여부로 향한다. 최종전서 골과 도움 중 1개를 추가하면 시즌 공격포인트 30개를 채우게 된다. 2골을 넣는다면 20골과 함께 30 공격포인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손흥민은 지난 3월 12일 AFC본머스를 상대로 2골을 넣은 이후 9경기(FA컵 포함)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최종전서 침묵을 깨고 대기록에 도전한다.
영국 현지 언론은 일제히 손흥민의 선발 출격을 예상했다. 가디언,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후스코어드 닷컴 등은 손흥민이 좌측 윙어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이 생애 처음으로 30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해 시즌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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