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KIA)이 13일 대구 삼성전 6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삼성 잠수함 선발 김대우 공략을 위해서다. 김기태 감독은 "서동욱이 언더 계열 투수에 강해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벅지 통증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김주찬의 현재 상태에 대해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로저 버나디나(중견수)-김선빈(유격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정성훈(1루수)-서동욱(지명타자)-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이명기(우익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