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에 맞은 이정후(20·넥센)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정후는 13일 잠실구장에서 개최된 두산전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린드블럼의 투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이정후는 고통을 호소했으나 1루까지 절뚝이며 걸어 나갔다. 괜찮을 것으로 보였던 이정후는 결국 대주자 홍성갑을 세우고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이정후가 왼쪽 종아리를 맞아 얼음찜질을 하고 있다. 즉각 병원으로 이송될 것"이라 전했다. 이정후의 정확한 상태는 검진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