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네스, UFC 女 밴텀급 3차 방어...페닝턴에 TKO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3 14: 23

아만다 누네스(브라질)가 라켈 페닝턴(미국, 2위)을 TKO로 제압하고 3차 방어에 성공했다. 
누네스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UFC224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서 페닝턴을 5라운드 TKO로 꺾었다. 
이로써 누네스는 지난 2016년 7월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뒤 3차 방어에 성공했다. UFC 통산 전적은 9승 1패다. 

누네스는 앞서 론다 로우지(미국), 발렌티나 셰브첸코(키르기스스탄)와 방어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새 강자로 우뚝 섰다.
누네스는 1라운드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정확한 로우킥과 펀치로 페닝턴을 압박했다. 2라운드에도 주도권을 이어갔지만 페닝턴도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반격했다.
누네스는 3라운드 막판 페닝턴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켰다. 4라운드엔 상대를 코너에 몰아넣고 펀치와 니킥을 성공시켰다. 결국 5라운드 3분여를 남겨두고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뒤 파운딩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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