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네이마르와 레알서 함께 뛰면 좋을 테지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13 15: 16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대표팀 동료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레알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마르셀루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셀타 비고와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뛰며 6-0 대승에 일조했다. 
마르셀루가 지난 2007년 레알 유니폼을 입은 뒤 가진 450번째 경기였다. 아울러 이날은 마르셀루의 30번째 생일이라 두 배의 기쁨을 더했다.

마르셀루는 경기 후 네이마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올 여름 레알 이적이 제기되고 있다.
마르셀루는 축구전문 골닷컴과 인터뷰서 "네이마르와 레알에서 함께 뛰면 좋을 것"이라면서도 "네이마르와 얘기할 때 레알과 PSG를 떠나는 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마르셀루와 네이마르는 '삼바군단' 브라질 대표팀서 한솥밥을 먹는다. 브라질은 2018 러시아 월드컵서 스위스, 코스타리카, 세르비아와 E조에 속해 경쟁한다.
마르셀루는 "우리는 아주 중요한 경기를 하기 위해 러시아에 있을 것"이라며 "(네이마르의) 계약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조국을 대표할 것"이라고 월드컵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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