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임창용, "세이브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13 18: 21

KBO리그 역대 최고령 세이브의 새 주인공이 된 임창용(KIA)은 "세이브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창용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7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1점차 승리를 지켰다.
김세현 대신 뒷문 단속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임창용은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하며 KBO리그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임창용은 "세이브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최고령 세이브를 달성하게 돼 좋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기록인 만큼 소중하게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뛰는 하루 하루가 기록인 셈이다. 김세현이 복귀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뒷문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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