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리뷰&프리뷰] 무너진 마지노선…해결사 없나요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14 16: 00

-5 이상 승패가 벌어지면 안된다고 외쳤던 kt wiz였지만, 어느덧 -6까지 내려왔다. 짜릿한 끝내기 승리가 있었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KT로서는 반등이 절실하다.
▶REVIEW- 황재균의 연장 끝내기. KT가 가장 바라는 모습
지난주 KT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차례로 맞붙었다. 우천으로 한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KT의 성적은 1승 4패. 지난주 KT의 득점권 타율은 2할5푼. 10개 팀 중 8위다. 좀처럼 해결사 역할을 해주는 선수가 없는 가운데, 황재균의 끝내기 안타로 10일 삼성전에서 간신히 연장 혈투의 승리를 잡았다. 지난주 팀 타율이 2할3푼7리로 저조했던 가운데, 득점권마저 터지지 않으면서 KT로서는 좀처럼 승리를 잡을 방법이 없었다.

▶PREVIEW- 목표는 '-5' 위로!
승패마진이 마지노선 아래로 떨어진 만큼, 목표는 다시 -5 이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중 3연전 상대가 만만치 않다.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한화를 상대한다. 한화는 지난주 치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팀 타율은 2할8푼이지만, 팀 평균자책점 2.80으로 탄탄한 마운드가 장점이다. 특히 구원투수 평균자책점이 1.59에 불과하다. KT로서는 타격감을 끌어 올리기가 쉽지 않은 상대. 그만큼 찬스에서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는지가 중요하다. 주말은 홈으로 와 NC를 상대한다. NC는 현재 17승 25패로 9위에 머물러있다. KT와는 1경기 차. 하위권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NC와의 3연전 역시 놓칠 수 없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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