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 '기름진멜로' 준호, 화면 잡아먹은 '속사포 분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15 07: 02

준호가 폭발적인 분노연기로 감탄을 불렀다. 아내 차주영이 불륜남 김사권과 가게에 찾아오자 긴장한 준호. 장혁의 부하들은 형편없는 음식을 내놨고, 결국 준호는 김사권에게 망신을 당했다. 이에 준호는 주방에서 부하들에게 속사포 분노를 쏟아내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극 '기름진 멜로'에서는 칠성(장혁)에게 임대한 가게를 오픈하는 서풍(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풍은 전날 칠성의 부하 맹달(조재윤) 패거리에게 잡혀 강제로 문신을 당한다. 맹달은 "네가 이제 제일 막내"라고 말하며 서풍의 기선을 제압하려 한다.
다음날 서풍은 자신의 웍을 들고 출근, 가게를 오픈했다. 그날 승룡9김사권)과 달희(차주영)는 칠성의 건물에 병원을 내기 위해 왔다가 서풍의 가게에 드른다.

두 사람은 짜장면을 시키고, 서풍은 달희가 온 것을 보고 직접 짜장면을 만들려한다. 하지만 부하들은 자신들이 만들겠다고 우기고, 웍을 세제로 씻어 음식을 준비한다. 이른 본 서풍은 "웍은 세제로 씻는 게 아니다. 음식에 세제 맛이 배인다"고 말하며 그들이 만든 짜장면이 못 나게게 막는다.
맹달은 완력으로 서풍을 제압하고, 결국 부하들이 만든 짜장면이 나간다. 뒤늦게 뛰어간 서풍은 "먹지 마라"고 하지만. 이미 승룡과 달희는 먹은 상황. 승룡은 "육수를 설거지 물로 냈나. 맛에 왜 이러냐"고 서풍에게 망신을 준다.
화가 난 서풍은 주방으로 뛰어들어와 부하 한사람 한사람에게 분노를 쏟아냈고, 동식(김현준)을 빼고 모두 해고시켰다. 이를 보던 칠성은 "네가 나가라"고 서풍에게 맞섰지만, 서풍는 '주방 직원 구함'이라는 종이를 가게에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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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름진 멜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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