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시골경찰3' 이청아, 멀미도 막지 못한 열정 막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15 07: 13

시골경찰들이 드디어 울릉도에 입성했다. 날씨때문에 배가 뜨지 않아 포항에서 대기했던 신현준, 오대환, 이정진, 이청아. 네 사람은 울릉도로 향하며 설레어 했지만, 그도 잠시 배멀미로 고생을 해야했다. 배멀미가 가장 심했던 이청아는 울릉도에 도착하자 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3'에서는 울릉도로 향하는 신현준, 오대환, 이정진, 이청아의 모습이 담겼다. 신현준은 "'시골경찰'을 하면서 마음 먹지 않으면 가기 힘든 지역에 가고 싶었는데, 울릉도가 그런 곳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네 사람은 배에 오른 얼마 뒤 배멀미로 고생했다. 신현준, 이정진은 잠으로 멀미를 극복했지만. 이청아는 "눈을 감으면 더 어지럽다"고 안절부절 못했다.

무사히 도착한 네 사람은 임용식을 마친 뒤 근무할 북면 파출소로 향했다. 북면 파출소는 울릉도에서 가장 오지로 임용식이 있었던 경찰서에서 50분이나 더 가야하는 곳이었다. 이청아는 구불거리는 길을 가는 차에서 또다시 멀미로 힘들어했다.
하지만 파출소에 도착하자 의욕을 보였다. 이청아는 멘토에게 "근무일지는 언제 쓰는 거냐"고 물었고, 이를 본 오대환은 "왜 그런 거 물어보냐"고 의욕 많은 막내에게 못마땅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에 멘토는 "근무일지는 꼭 쓰는 거"라고 이청아의 편을 들어줬다.
이후에도 이청아는 이장 회의 때 경찰들이 실시하는 캠페인을 알리고 도움을 촉구하는 발표를 하며 딱 부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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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골경찰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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