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행사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설하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설하윤은 행사를 얼마나 하냐는 질문에 "데뷔한지 1년 6개월 정도라 병아리다. 한 달에 30~40개 정도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 종류는 진짜 많다. 대학 축제, 기업 축제, 향토 축제 등 전국적으로 5만 여개의 행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설하윤은 "금잔디 선배님은 한달에 90개 넘게 하시고, 박현빈 선배는 한달에 100개 정도 하신다. 행사 갈 때마다 박현빈을 본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신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윤정 선배님은 행사 이동 거리가 지구 두 바퀴를 돈 거라고 하더라. 홍진영 선배님은 기름값만 1억2000만원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설하윤의 일정은 밀양 초등학교 동문회 행사부터 방송국 행사까지 다양했다. 군부대 행사 관련 설하윤은 "직접 무대에 내려가서 노래를 한다. 정말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군부대 행사 무대에 오른 설하윤은 직접 객석에 내려가 군인들과 악수를 하는 등 화끈한 무대매너를 보여줬다.
설하윤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15년 12월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설하윤은 2016년 9월 '신고할꺼야'로 데뷔했다.
이후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콕콕콕' 등 싱글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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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