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냉부해' 김아랑♥곽윤기, 아재들도 응원하는 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5.15 07: 11

'냉부해' 김아랑과 곽윤기, 아재들도 응원하는 '썸'이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곽윤기 선수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하며 최근 예능에서 입담을 뽐낸 곽윤기,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국민을 사로잡은 김아랑이다. 두 사람이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아재 MC들과 셰프들이 '썸'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아랑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역대 가장 작은 사이즈의 냉장고를 공개한 김아랑은 집밥과 고칼로리 요리를 부탁했고, 셰프들의 정성스러운 요리에 감탄했다.

무엇보다 셰프들의 대결과 별개로 김아랑, 곽윤기의 썸을 조장하려는 MC들의 노력이 웃음을 줬다. 곽윤기의 냉장고 편에서는 '윤기 오빠'라고 적힌 초콜릿을 발견하고 김아랑이 선물한 것 아니냐며 두 사람의 사이를 이어주려는 모습으로 웃음을 준 바 있다. 실제로 곽윤기, 김아랑은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아랑은 곽윤기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줬던 바.
이날 방송에서도 MC 김성주와 안정환, 그리고 셰프들은 두 사람의 '썸'을 바라며 커플로 이어주려고 노력해 핑크빛 기운을 더하기도 했다.
김아랑은 절친한 곽윤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아랑은 곽윤기에 대해서 "오빠는 내가 부탁하는 걸 다 들어주는 편이다. 그래서 휴대전화에 이름도 '해주세요'라고 저장돼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쇼트트랙 선수들 특성상 스케이트를 잘 챙겨야 하는데 곽윤기가 해외 시합에서 몇 번이나 김아랑의 스케이트를 챙겨줬다는 것.
곽윤기는 "나는 부탁이라고 생각 안 하고 받아들인다. 근데 아랑이는 미안해하고, 그걸 부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라면서 훈훈하게 화답했다. 사이좋은 두 사람의 모습에 '냉장고를 부탁해' MC, 셰프들이 더 설레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동료로서도 친구로서도 예쁜 마음을 지난 두 사람에 대한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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