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전성시대' 소사·호잉, 2018 시즌 첫 '힐릭스플레이어' 수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15 09: 16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18 KBO 리그 첫 '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은 헨리 소사(LG), 타자 부문은 제라드 호잉(한화)이 각각 선정됐다.  
소사는 개막 후 4월까지 총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88, WAR 1.95를 기록하며 투수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등판 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41이닝동안 단 4자책점만을 내준 에이스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4월 성적 16승 8패를 거두었다. 5월 들어 긴 연패를 기록한 LG의 분위기 반등을 위해서는 소사의 꾸준한 활약이 절실하다.
한화 소속 선수 최초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된 호잉은 4월까지 9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타율 0.353, 36안타, 25타점, OPS 1.142로 한화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한, WAR 2.32를 기록하며 ‘힐릭스플레이어’ 명단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시범경기에서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기지 못해 시즌 초반 부정적 평가를 받았던 호잉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4월 '힐릭스플레이어' 시상식은 15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며 두 선수의 인터뷰는 SBS스포츠 주간야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쉘석유는 쉘 힐릭스 드라이브 온(Shell Helix Drive On) 캠페인의 일환으로 '힐릭스플레이어'를 진행하며 WAR을 바탕으로 매월 팀 승리에 최고 공헌한 투수와 타자 1명씩을 선정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캠페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열정(Passion for Driving)을 이해하고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장애물을 넘어 앞을 향해 전진하도록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what@osen.co.kr
[사진] 헨리 소사-제라드 호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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