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재단, 대구지역 소외계층위해 쌀화환 1000kg 기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15 10: 18

이승엽 야구장학재단이 재단 출범식 때 받은 쌀 화환을 대구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이승엽 이사장은 출범식을 앞두고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는 의미로 화환을 보내주시겠다고 한다. 축하한다는 말 한 마디 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조심스럽게 부탁드린다면 일반 꽃화환 대신 쌀화환으로 마음을 전해주셨으면 한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측은 지난달 8일 대구 수성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 재단 출범식 때 쌀 화환 1000kg와 라면 100박스를 받았다.
이에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측은 8일 대구아동복지협회에 사랑의 쌀 1000kg와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 대구지역 23개 사회복지단체에 나눠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을 위해 꾸준히 사랑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