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삼성)가 리드오프 중책을 맡았다.
삼성은 15일 포항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에 김상수를 1번 유격수에 배치했다. LG 좌완 선발 차우찬을 공략하기 위한 선택이다. 김상수는 최근 10경기 타율 3할5푼9리(39타수 14안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줄곧 1번 타자로 나섰던 박해민은 9번 중견수로 나선다. 그리고 11일 대구 KIA전 도중 목에 담증세를 느낀 김헌곤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2번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강한울 대신 손주인이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은 김상수(유격수)-김헌곤(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강민호(포수)-박한이(좌익수)-손주인(2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외국인 투수 팀 아델만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