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한수 감독, "차우찬 공략위해 노력할 것"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5.15 16: 33

삼성이 '약속의 땅' 포항에 입성했다.
삼성은 15일부터 3일간 LG와 포항 3연전을 벌인다. 삼성은 야구 저변 확대 차원에서 2012년부터 포항구장을 제2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포항 경기 통산 33승 11패로 성적이 좋다보니 선수들도 포항에만 오면 없던 힘이 절로 생긴다. 
15일 포항 L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포항 경기 승률이 높으니 선수들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LG는 좌완 차우찬을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삼성은 지난해 차우찬에게 약세를 보였다. 그래서 일까. 김한수 감독은 차우찬 공략을 첫 번째 과제로 내세웠다.
그는 "차우찬이 삼성전 변화구 비율이 높았다. 선수들도 이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최근 구위가 떨어진 만큼 공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안주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한수 감독은 "내야수 가운데 잔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들이 많아 안주형을 합류시켰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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