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최근 2연패를 끊었다.
KT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3-0 영봉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금민철이 6이닝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박경수가 9회초 시즌 8호 쐐기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2연패를 끊은 KT는 18승23패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KT 김진욱 감독은 "선발 금민철이 팀 승리가 간절한 상황에서 상승세인 한화를 맞아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며 "박경수의 홈런이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고, 불펜투수들도 자기 몫을 다해줬다. 끈질긴 수비와 오랜만에 나온 경기 후반 타선의 응집력이 고무적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16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주권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사이드암 김재영이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