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린드블럼-윤성빈, 위닝시리즈 두고 격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0 08: 02

사직으로 돌아온 조쉬 린드블럼(두산)과 11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윤성빈(롯데)이 위닝시리즈를 두고 선발 맞대결을 갖는다.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6차전 경기에 린드블럼과 윤성빈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두산 소속으로 9경기 6승2패 평균자책점 3.1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15년과 2016년, 그리고 지난해 후반기까지 롯데에서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두산 소속으로 한층 성숙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으로 팀을 옮긴 뒤에는 첫 사직구장 방문이다. 사직구장에서 돌아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

린드블럼의 상대로 롯데는 윤성빈이 마운드에 오른다. 윤성빈은 올 시즌 7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5.29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초반 페이스를 끌어올렸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체력적인 문제가 대두되면서 구속 저하가 두드러졌다. 지난 9일 잠실 LG전 이후 11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양 팀은 1승1패를 나눠가졌다.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는 팀은 누가될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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