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번 타자 최형우(35)가 중요한 순간 한 방을 쳐내며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다.
최형우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5회 무사 2루에서 SK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쳐냈다. 자신의 시즌 7호 홈런.
이미 3회 2타점 적시타로 좋은 출발을 알린 최형우는 팀 리드에 여유를 제공하는 한 방을 터뜨렸다.

SK 측에서 비디오판독을 요구했으나 판독센터는 최형우의 홈런을 그대로 인정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광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