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과르디올라, 아자르 영입 노린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5.21 09: 00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이 첼시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를 향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1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 영입을 꿈꾸고 있다. 그는 이번 여름 맨시티의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아자르를 택했다. 과르디올라는 1억 파운드(약 1453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해서라도, 아자르를 맨시티로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첼시는 FA컵 우승은 차지했지만, 리그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거기다 FA컵 우승과 상관없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선수 영입에 차질이 생길 뿐만 아니라 기존 선수의 이탈도 우려된다. 

데일리스타는 "과르디올라가 아자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와 주급으로 30만 파운드(약 4억 3700만 원) 상당의 계약을 제시해야만 할 것이다. 아자르와 첼시의 계약은 2년 남아 있는 상태다. 맨시티말고도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자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른 라이벌들을 물리치고 아자르를 영입하기를 갈구하고 있다. 아자르 역시 이번 시즌 시즌 내내 좌절을 겪은 후 첼시와 연장 계약을 약속하지 않고 있다. 아자르는 자신을 향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관심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2명의 월드클래스 선수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스타는 "만약 아자르가 첼시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어쩔 수 없이 판매를 고려할 수 있다. 아자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비드 실바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보는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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