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권창훈, 부상으로 WC 낙마...신태용호는 27인 체제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21 09: 13

권창훈(디종)이 결국 부상으로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을 눈앞에 두고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오전 권창훈이 부상으로 월드컵 대표팀의 28인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신태용호는 대체 발탁 없이 27명으로 이날부터 파주 NFC서 소집훈련을 할 계획이다. 대표팀은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최종 23인 엔트리를 확정한다.

권창훈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앙제와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1 최종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후반 31분 교체됐다.
디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창훈의 부상이 심각하다. 정밀검진 결과를 기다려야 하지만 아킬레스건 파열이 추정된다"며 "한 가지 확실한 건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권창훈이 이탈하면서 신태용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권창훈은 그간 대표팀서 부동의 우측면 날개로 활약해왔다. 권창훈이 빠지면서 공격진의 플랜A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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