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멀티 측면 자원인 애슐리 영이 다음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영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축구전문 영국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우리는 다음 시즌 더 강해져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유는 지난 20일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서 첼시에 0-1로 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앞서 리그에서도 2위에 그친 맨유는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감했다.

영은 "우리는 리그, FA컵, 리그컵,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강해져서 돌아와야 한다"면서 "우리는 어떤 대회든 우승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다수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급 한 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시티의 벽에 막혀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켰다.
영은 "우리는 다른 시즌 때 리그서 우승할 수도 있는 승점으로 2위를 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제 여름을 기약하며 프리시즌을 준비하고 돌아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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