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 홀슈타인 키엘 잡고 분데스리가 잔류 확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5.22 08: 13

볼프스부르크가 키엘을 잡고 생존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부리그 3위 팀인 홀슈타인 키엘과의 2017-2018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후반 30분 수비수인 로빈 노흐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앞서 1차전에서 3-1 승리한 볼프스부르크는 1,2차전 점수 합계 4-1로 키엘을 꺽으며 생존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는 1996-1997시즌 분데스리가 1로 승격한 이후 2부 리그로 강등된 적이 없던 기록을 지켜가게 됐다.

이번 시즌 볼프스부르크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6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지난 시즌에도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볼프스부르크는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에 승리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는 2008-2009 시즌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4-2015 시즌에도 케빈 데 브라위너를 앞세워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시즌 연속으로 강등권으로 밀려나 자존심을 구겼지만, 생존에는 성공했다.
분데스리가는 18개 팀 중 최하위 2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며 16위를 기록한 팀은 2부리그의 3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뤄 강등이 결정된다. 만약 2부리그 3위 팀이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시에는 1부리그로 승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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