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검법남녀' 정재영·정유미, 이웃으로 만났다 "사적대화 금지"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22 22: 56

'검법남녀'에서 정유미와 정재영이 이웃주민으로 만나게 됐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연출 노도철,극본 민지은, 원영실)' 에서는 옆집사는 은솔(정유미 분)과 백범(정재영 분)이 그려졌다. 
백범은 다짜고짜 은솔을 찾았다. 죽은 간호사 블라우스에서 최화자 DNA가 나왔다는 것.  은솔은 최화자를 만나고 있던 중이었다. 실수로 커피를 쏟은 은솔, 화장실에서 옷을 닦는 사이, 최화자는 화장실에서 나오는 은솔을 공격했다.  필사적으로 은솔은 공격을 피하기 위해 맞대응했으나, 최화자는 은솔의 목을 졸랐다. 

숨이 막힐 수도 있는 찰나, 동식(박준규 분)과 수호(이이경 분)이 현장에 가까스로 나타나 은솔을 구했고, 현장에서 피의자를 체포했다. 
 
피의자 최화자와 1대1로 만나게 된 은솔,  갑자기 피의자는 자백, 정신병을 빌미로 기억이 안 난다고 괴로워했다.  철면피로 고의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피의자, 하지만 CCTV가 안 보이는 곳에서 자신을 죽이려했던 피의자의 의도를 이미 알았던 은솔은  증거와 증인들을 내밀어 맞대응했다. 커피에 수면제까지 탔단 사실을 폭로했다.
사실 은솔은 최화자가 범인이란 사실을 백범에게 미리 전해들었던 것. 그랬음에도, 이를 모른 척 하며 접근했던 것이다. 미리 호신용 스프레이까지 챙겼던 철두철미한 은솔이었다. 
은솔은 부모와의 마찰로 출가하게 됐다. 하지만 갈 곳 없는 은솔이었다. 부동산으로 향한 은솔, 원룸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이때 백범에게서 연락이 왔다. 시체가 장득남이 아닐 확률이 높다는 충격적인 전언이었다. 
장득남 시신을 빼돌릴 수도 있던 상황, 부검한 시신이 누구인지 밝히기 위해 은솔은 다시 피의자를 찾아갔다. 
피의자는 모르는 척하며 취조를 시도, 피의자는 은솔을 노려봤다. 
은솔은 본격적으로 분양사무실에 들려 사건정황을 파헤쳤고, 증거들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 다음날 피의자의 결심공판이 열렸다. 은솔은 피의자가 저지른 살인으로 유산 상속인이 될 수 없다는 판결을 전했다. 파렴치한 사기극을 천하에 고발하며 사이다 반격, 피의자를 영원히 사회를 격리시키자며 사형을 구형했다. 
독립하게 된 은솔은 새로 이사한 집으로 향했다. 다음날 출근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온 은솔은, 옆집에서 나오는 백범을 보고 당황했다. 은솔은 화들짝 놀랐으나, 백범은 아무 반응없이 차갑게 지나쳤다.  같은 엘레베이터에 탄 은솔은 백범에게 "여기 사세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으나, 백범은 "사적대화 금지"라며 철벽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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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법남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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