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와 손석구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이를 부인했다. 최근 우도환 문가영, 딘딘 윤채경, 윤시윤 진세연 등이 "친한 사이"라는 이유로 열애설에 휩싸인 것과 같은 맥락이다. 배두나 손석구도 친한 선후배일 뿐이라는 것이 소속사의 입장이다.
배두나와 손석구의 소속사인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3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OSEN에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센스8 시즌2'에 함께 출연한 친한 동료사이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두 사람의 열애설은 제기된 지 약 15분 만에 해프닝으로 종결되는 모양새다. 두 사람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한 소속사에 속한 인연이 있기 때문에 남다른 친분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SNS에 함께 있는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것이 열애설의 불씨를 지핀 것으로 보인다.
배두나와 손석구 외에도 최근 "친하기 때문"에 열애설이 불거진 사례가 꽤 많았다. MBC '위대한 유혹자'에 함께 출연한 우도환 문가영은 종영 다음 날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양측 모두 "친한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비슷한 또래들끼리 의기투합해 연기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더 많이 친해졌을 뿐 연인 관계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딘딘과 윤채경은 두 차례 같은 예능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이것이 열애설로 발전했다. 이들 역시 친한 사이일 뿐 열애 중인 것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가장 최근에는 TV조선 '대군'에 출연했던 윤시윤과 진세연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곧바로 "사적인 만남을 가진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진세연은 직접 인터뷰를 통해 "모태솔로"라며 윤시윤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워낙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 호흡을 보여줬고, 상대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불거진 해프닝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샛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