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스핀오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오늘(24일) 개봉한다. 더욱 젊고 새로워진 스토리로 무장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기존의 팬은 물론 새로운 관객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를 시작으로 지난 16일 개봉한 ‘데드풀2’까지 최근 극장가에는 히어로 열풍이 불고 있다. 신개념 문제적 히어로 한 솔로의 성장을 담은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역시 ‘어벤져스’와 ‘데드풀’의 뒤를 이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줄거리: 10살 때부터 길거리에서 사기를 치고 늘 제멋대로 라는 이유로 파일럿 양성 훈련소에서 쫓겨난 한 솔로(엘든 이렌리치 분)는 여전히 최고의 파일럿을 꿈꾼다. 문제적 멘토 베킷(우디 해럴슨 분)을 만나게 된 한 솔로는 그의 작전에 합류하게 되고 든든한 파트너 츄바카와 한때 연인이었던 키라(에밀리아 클라크 분)와 팀을 꾸려 미스터리한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여기에 소문난 밀수꾼 랜도(도날드 글로버 분)까지 합류하며 본격적인 임무에 도전하지만 상상 이상의 위험과 마주하게 된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가장 큰 장점은 신선하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과 화려한 볼거리에 있다. 그간의 ‘스타워즈’ 시리즈가 다소 무거운 스토리 라인으로 새로운 관객들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면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스토리로 오락 영화의 소임을 다 한다.

또한 한 솔로와 팀원들이 펼치는 스릴 넘치는 추격전과 액션 장면은 젊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 게임처럼 현실감 넘치는 장면 묘사는 실제 레이싱을 즐기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하고 ‘스타워즈’하면 떠오르는 광선검 대신 등장하는 다양한 무기들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처럼 더욱 젊어지고 유쾌해진 ‘스타워즈’의 새로운 스핀오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젊은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포스터, 스틸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