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좋은경험"..'로맨스패키지' 부산男들의 'It's 수다타임'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5.24 07: 07

[OSEN-김수형 기자]라이벌에서 친목모임까지 관계가 발전된 부산편 남자출연자들, 솔직담백한 입담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로맨스패키지- 전현무 부산편 102, 103,105와 함께하는 V라이브'편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가장 훈남 세명 출연했다"면서 102,103,105호를 소개했다.  라이벌이었지만 현재 시즌이 끝난 후 모두 친해졌다며 서로를 반가워했다.  

먼저 세 사람의 근황을 물었다.  학생인 102호는 "평상시와 똑같이 학교 다녔다"고 대답,   103호는 "선수들 관리하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특히 108호와 커플이 된 103호는 오늘도 바래다주고 왔냐는 질문에, "노코맨트하겠다"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05호는 "의사다보니 진료하거나 운동하며 보낸다"고 대답, 102호와 라이벌이었던 당시를 언급하자 "그때는 걸끄러웠지만 현재는 잘 지내고 있다"고 대답, 102호는 "강력한 상대라 생각해 긴장했다"면서 "지금은 남자 모두 결과에 관계없이 친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세 사람이 출연했던 일화들을 소환, 가장 궁금한 점들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다.   "105호의 멜빵 패션에 대해 "집착하냐고 하더라, 멜빵패션 좋아한다"면서 "어깨가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그랬다, 귀엽게 봐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쉽게 커플 메이킹에 실패한 105호는 현재 이상형에 대해 "솔직히 외모를 본다. 그 중 눈동자를 많이 본다"면서 "성형할 수 없는 부위라 특유의 분위기, 느낌이 난다, 그리고 같이 있을 때 편한 사람 좋아한다, 식습관 많이 본다"고 말했다.  
103호는 "외모를 처음에 보지만 대화하다보면 생각이 같아야한다, 투명하고 깨끗한 느낌 좋아한다"며 108호가 그런 이미지에 가깝다고 말했다.   정체 밝혀지기 전부터 기사로 유명했던 그는 훈남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108호와 커플 메이킹에 성공했던 103호는 "착하고 수수했던 매력, 한 사람에게 집중하고 싶었다"면서 직진남으로 사랑을 표현했던 이유를 전했다.    위기를 느낀 점에 대해 없다고 대답한 103호는 108호에게 하고싶은 말에 대해 "현재 만나는 것처럼, 지금처럼만 한결같길 바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02호는 이상형에 대해 "콕 집어 말할 수 없지만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이 중요하다"고 대답, "착하고 많이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손예진씨 스타일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형까지 솔직담백하게 언급한 세 사람이었다. 
이어 전현무는 오늘 출연하지 않은 101호를 언급, 계속 연락을 유지하는지 궁금해했다.  남자출연자들은 "지난 주에도 모였다"면서 그 이후로도 모임을 가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모두가 지난 방송 출연에 대해 "좋은 경험이었다"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라이벌에서 친형제처럼 가까워진 세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으며,  부산편 남자출연자들 모두 기대하는 제주편에 대한 궁금증도 배가 시켰다. 
한편, SBS 예능 '로맨스 패키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osen.co.kr
[사진]'로맨스 패키지 V앱'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