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첫방 '훈남정음' 남궁민X황정음, 생사 오가는 살벌 첫만남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24 06: 49

황정음과 남궁민이 번번이 잘못된 인연으로 얽혔다. 
23일 첫 방송된 SBS ‘훈남정음’에서 강훈남(남궁민)과 유정음(황정음)의 만남이 그려졌다. 
훈남은 공항에서 중요한 대회를 포기하고 남자에게 매달리고 있는 정음의 모습을 우연히 목격했다. 

훈남은 "누군가에게 상처가 아닌 추억이 되길 바란다면 첫인사가 아니라 끝인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되뇌며 자리를 떴다. 
이후 다이빙선수였던 정음은 커플매니저로 변신해 일하고 있었다. 정음은 재벌 딸의 결혼을 성사시키면 7억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사장의 말에 제주도로 향했다. 
유정이 고군분투해서 계약 성사를 목전에 둔 상황. 이때 훈남이 나타나 정음의 계약을 가로챘다. 
정음은 훈남에게 온갖 욕을 하며 비난했다. 하지만 훈남은 커플매칭 매니저가 아닌 '갤러리관장'이었고 전시 관련 계약을 한 것이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정음은 경악했다.
정음이 남사친 최준수(최태준)에게 "생판 모르는 남자한테 생지랄을 다 했어"고 괴로워했다. 
훈남은 완벽한 연애고수였다. 연애무식자 사촌동생 육룡(정문성)을 위해 여성을 유혹하는 기술을 전수할 정도였다. 육룡은 모태솔로였던 양코치(오윤아)와 불꽃튀는 연애를 했다.
하지만 육룡은 양다리였고 상처 받은 양코치는 정음에게 "사랑이 날 속인다"며 마지막 통화를 하고 한강에서 뛰어내린다고 했다. 정음이 양코치를 찾아나섰다. 그 시각 훈남은 운동을 하고 있었다. 
양코치가 한강에 뛰어들었다. 정음은 물트라우마 때문에 차마 한강에 뛰어들지 못했다. 
"수영 할 줄 아는 분!!!"이라고 소리쳤고 이 소리를 못 듣고 운동하며 팔을 올린 훈남을 물에 밀어넣었다. 훈남은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쳤다. 훈남은 수영을 할 줄 몰랐다. 결국 물 속에 잠수하고 있었던 양코치가 의식을 잃은 훈남을 끌어올렸다. 
정음이 의식을 잃은 훈남에게 인공호흡을 시작했고 그를 살려냈다./rookeroo@osen.co.kr 
[사진]  SBS ‘훈남정음’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