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9월 출시 된 기아자동차의 4세대 스포티지, ‘The SUV, 스포티지’의 부분 변경 모델 내외관 디자인이 유럽에서 먼저 공개 됐다.
기아차의 유럽법인은 현지시간 23일, ‘The SUV,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공개했고, 그 자료가 그대로 국내에도 전달 됐다. 전면부 디자인이 소폭 달라진 이 모델은 유럽과 국내에서 올 3분기 출시 예정이다.
디자인은 안개등 배열이 가장 크게 달라졌다. 종전 4개의 전구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배치했던 안개등은 범퍼를 가로지르는 선에 의해 상하로 이등분 된 모양을 취하고 있다. 또한 범퍼 자체도 하단부가 종전 모델 대비 존재감이 더 부각 되는 방향으로 달라졌다. 휠도 벌집 문양의 느낌이 나는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지난 1993년 1세대 모델이 출시 된 스포티지는 2015년 9월 4세대 모델이 출시 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출시 25년만에 세계시장 누적판매 500만 대를 돌파한 기아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 SUV다.

3세대 모델은 2010년 출시 됐으며 ‘스포티지R’을 거쳐 5년만에 4세대 ‘The SUV, 스포티지’로 태어났다.

‘The SUV, 스포티지’에 장착 된 2.0 디젤은 R2.0E-VG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공력성능을 최적화하고 ISG시스템을 4WD모델을 제외한 전 트림에 기본 장착해 14.4km/L의 공인연비를 얻어냈다.
전장 4480mm, 전폭 1855mm, 전고 1635mm, 휠베이스 267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R2.0 디젤 엔진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UⅡ1.7 디젤 엔진으로 운영 됐다.
휴대폰무선충전시스템, 하이빔어시스트, 어디밴스드에어백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으며 강인하고 세련된 외장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등의 신기술도 대거 적용 된 바 있다. /100c@osen.co.kr
[사진] 기아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