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18] 'D-1' 황영진vs존스, 계체 통과…챔프전만 남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5.24 15: 01

TFC 밴텀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두 선수, 황영진(29, SHIN MMA)과 PXC 밴텀급 챔피언 트레빈 존스(27, 미국령 괌)가 최종관문을 통과했다.
24일 롯데시티호텔 구로 에메랄드 홀에서 진행된 'TFC 18' 계체량 행사에서 황영진과 존스는 각각 60.95kg, 60.85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한계체중은 61.2kg.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두 선수는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존스는 "컨디션이 좋다. 미안하지만 벨트는 내 것이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말하자, 황영진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 벨트는 우리 집으로 가져간다. 죽을 각오로 준비했고, 죽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케이지에 올라가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코메인이벤트에서 싸우는 前 TFC 페더급 챔피언 '투신' 김재웅(25, 익스트림 컴뱃)과 '꼬레아' 정한국(25, 부산 팀매드/㈜성안세이브)도 무리 없이 한 번에 저울에서 내려왔다. 승자는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서지연과 박시윤은 두 번째 눈싸움을 진행했다. 첫 번째 만났을 땐 서로 밀치고 으르렁거렸지만, 이번에는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며 별 다른 몸싸움을 벌이지 않았다.
이날 대회에 출전하는 파이터 모두 한 번에 계체를 통과했다. 해설위원에서 파이터로 돌아온 김두환의 상대 사토 히카루는 내일 오전 입국 후 곧바로 계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T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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