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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대전' 한화, 1092일만에 평일 매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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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3년 만에 평일 경기 매진 쾌거를 이뤘다. 최근 뜨거운 한화 열기에 대전 홈구장이 연일 인산인해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 오후 7시20분부로 1만3000석 정원이 가득찼다. 시즌 6번째 홈경기 매진. 1만3000석 미니 구장이지만 올 시즌 10개팀 중 최다 홈경기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경기는 평일 야간경기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선 5번의 매진은 모두 주말 및 공휴일 오후 2시 또는 5시 경기였다. 한화가 평일 오후 6시30분 경기 매진을 이룬 건 지난 2015년 5월28일 KIA전 이후 1092일만의 일이다. 그해 5월27~28일 KIA전, 수요일과 목요일 평일 경기에 매진을 이뤘다. 김성근 감독 부임 첫 해 '마리한화' 신드롬을 일으킬 때였다. 

한화는 올 시즌 한용덕 감독 부임 첫 해를 맞아 10년 만에 2위까지 뛰어올랐다. 특히 5월 18경기에서 14승4패로 7할7푼8리의 승률로 고공 비행하고 있다. 이에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는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전날(23일) 경기도 평일 야간 경기였지만 1만2357명의 관중이 입장해 거의 매진에 가까웠다. 

한화가 연이틀 1위 두산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가자 3연전 마지막인 이날은 오후 1시 기준으로 1만679석의 예매분이 판매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나머지 현장 판매분까지 1만3000석 정원이 가득 들어찼다. 시즌 6번째 매진이자 3년만의 의미 있는 평일 만원관중이었다.

한편 한화는 올해 대전 홈 25경기에서 총 24만264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평균 관중 9610명. 2016년 이후 같은 경기수(25G) 대비 최다 기록이다. 2016년에는 홈 25경기에사 21만9509명(평균 8780명), 지난해에는 22만 8659명(평균 9146명)이 구장을 찾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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