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츠' 장동건, 자신의 실수 바로잡는 용기 '리얼 사이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5.25 07: 01

장동건이 12년전 자신의 용기를 바로잡으며 사이다 전개를 선사했다. 검사 시절 잘못된 증거로 억울하게 무고한 사람을 살인범으로 몰았던 장동건, 12년만에 그 사건을 바로 잡기 위해 재심을 요청했고, 결국 억울한 제소자에게 자유를 안겼다.
24일 방송된 KBS 수목극 '슈츠'에서는 강석(장동건)이 12년전 사건을 재심하는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석은 검사 시절 조작된 증거로 인해 오판, 무고한 사람을 살인자로 몰았다.
연우(박형식)는 강석의 서류를 검토하다 그 사건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강석은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자신이 누명을 씌운 석현의 변호를 맡는다. 이날 강석은 당시 증인으로 참석했던 재벌 2세 선태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선태는 아버지의 백을 믿고 강석에게 위협을 가하며 "검사 시절 잘못을 많이 했다고 하던데, 그거 폭로할 수도 있다고 아버지가 전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한다.
강석은 당시 현장에서 나온 대마초의 혈흔이 선태의 것일거라고 생각, 증거로 채택하려고 하지만, 판사는 "당시에도 증거가 조작돼 재심을 하는 거 아니냐. 그 혈흔 역시 조작된 거일 수 있다"며 증거 채택을 거부한다.
결국 강석은 선태의 범행을 방조했던 진규를 위협하고, 진규는 "내가 죽인 거 아니다"고 말하며 선태의 범행을 실토했다. 강석은 재심에서 승리하고 석현은 풀려난다.
강석은 석현이 풀려나는 날 찾아가 "아직도 나를 죽이고 싶냐"고 묻는다. 석현은 강석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 bonbon@sen.co.kr
[사진] '슈츠'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