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이불 밖은 위험해' 엑소 시우민보다 29세 청년 김민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5.25 06: 58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엑소 시우민의 모습이 아닌, 29세 청년 김민석의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였던 현장이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남해로 여행을 떠난 시우민(본명 김민석)과 배우 김민석,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석, 위너 송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들 가운데 시우민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던 시절부터 함께 했기에 다른 멤버들보다 좀 더 편안하게 풀어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저녁 송민호와 배우 김민석이 방으로 들어온 나방을 무서워하자 시우민이 적극적으로 나방 잡기에 나섰다. 깔끔하고 세심한 성격을 드러내 왔기에 집안에 단 한 마리의 벌레도 용납할 수 없다는 기세로 다가섰다.

물론 시우민이 낯을 가리는 성격이긴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세 멤버와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드러내며 살가운 성격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이제 좀 부르는 게 편안해졌다”고 솔직한 속내를 고백하기도.
무엇보다 시우민의 꼼꼼한 성격을 만날 수 있었는데, 타 멤버들과 달리 열정적으로 피부 케어에 집중했다. 송민호가 그를 보고 피부 관리를 정말 열심히 한다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그는 세수를 한 후 스킨을 묻힌 솜으로 얼굴을 닦아낸 뒤 집에서 챙겨온 팩으로 마무리 했다. 또 체력 관리를 위해 달리기를 했고 야외 활동 후에도 가장 먼저 샤워를 하며 깔끔한 면모를 드러냈다.
시우민은 인기가수 엑소의 부담감을 내려놓고 동갑내기 친구 배우 김민석, 동생 송민호와 김민석 등 또래들과 어울리며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휴가를 즐겼다./ kbr813@nate.com
[사진]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