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팬들에게 힘 됐으면" 방탄소년단, 압도적 퍼포먼스 '역대급 컴백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5.25 07: 01

방탄소년단의 컴백쇼가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이 24일 Mnet을 통해 방송되는 'BTS COMEBACK SHOW'로 국내 첫 무대를 선보였다. 
오프닝 무대는 '불타오르네(파이어)'였다. 화려한 안무에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로 좌중을 압도했다. 팬들은 "BTS"를 연호했다. 

멤버들은 "컴백을 너무 기다렸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3집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뿐만 아니라 '에어플레인 파트2' '베스트 오브 미' '앙팡맨' 등 앨범 수록곡들의 무대를 첫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파워풀한 안무와 섹시한 매력, 역대급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에어플레인 파트2'에 대해 "이곡을 제일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다. 데뷔 전 높게 날아다니는 비행기를 타고 싶었다. 작년에 퍼스트클래스에서 서울의 밤 야경이 한눈에 보였다. 난 꿈만 꾸던 소년이었는데 이제 서울의 밤 하늘을 바라보는구나. 많은 고민들과 외로움을 가지고 있어도 무대에 있을 때 만큼은 즐겁고 행복하다. 지금 방탄소년단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에어플레인 파트2'가 방탄의 현재 모습이라고 한다면 '앙팡맨'은 히어로가 되고 싶은 저희의 모습을 담았다. '페이크 러브'에서는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RM은 '페이크 러브'에 대해 "연인과 연인에 대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나라는 자아를 하나 만든다는, 자아와 나에 관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멤버들의 에너지 충전법도 눈길을 끌었다. 공원 걷기와 쇼핑하기를 좋아하는 RM은 비를 맞으며 공원 산책을 한 뒤 안경 쇼핑에 나섰다. 테니스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제이홉과 진, 만화 카페에서 먹방과 함께 휴식을 취한 지민과 뷔의 모습도 공개됐다.
팬송 '매직 숍'(Magic Shop)이 마지막으로 공개됐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에게 선물같은 앨범이다. 팬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Mnet 'BTS COMEBACK SHOW'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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