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英 미러발 복혼설 루머 부인..."세상에서 가장 큰 거짓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5.25 15: 05

호나우지뉴가 자신의 복혼설을 부인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 '세상에서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브라질 '글로브 에스포르테'는 25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는 아주 뛰어나고 매력을 갖춘 독신남으로 유명 인사들과 자신의 인생을 즐기고 있다. 이번 주 전 세계 신문들은 호나우지뉴의 복혼(일부다처)을 보도했다. 하지만 너무나 아쉽게도 그는 인터뷰서 두 명의 여성과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미러'를 포함한 여러 언론에서는 호나우지뉴가 두 명의 여성과 혼인한다고 주장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작년 1월 파리실라 코엘류, 베아트리스 수자 2명의 여성에게 프로포즈를 했으며 오는 8월 두 명과 동시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알려졌다.

미러는 "호나우지뉴는 지난 2016년부터 베아트리스와 데이트를 시작했으며 몇 년전부터 사귀던 프리실라와의 관계도 그대로 유지했다. 호나우지뉴는 행사가 있을 때 두 여성을 함께 데리고 다니고 있다. 이들은 호나우지뉴가 지난 2015년부터 살고 있는 리우 데 자네이루의 산타 모니카 콘도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고 주장했다.
글로브 에스포르테는 "영국 왕실의 결혼식이 있다 보니 유명 인사의 결혼식에 열광하는 팬들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24일 리우 데 자네이루의 한 페스티벌에서 만난 호나우지뉴는 자신의 복혼설을 강하게 부정했다"고 미러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호나우지뉴는 "나의 결혼 이야기는 세상에서 가장 큰 거짓말이다. 여성 두 명과 복혼을 하기는 커녕 지금 나는 결혼할 마음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결국 미러를 비롯한 여러 언론의 주장과 달리 호나우지뉴는 독신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셈. 글로브 에스포르테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전체에서 가장 큰 언론사로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자랑한다.
결국 이번 소동은 영국의 미러발 괴루머일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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