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시스터즈' 김하림 "첫 드라마와의 작별, 벌써부터 그립고 보고싶다” 종영 소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5.25 15: 13

배우 김하림이 SBS ‘해피시스터즈’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하림은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 연출 고흥식 민연홍)에서 형주(이시강 분)의 옛사랑, 죽을 만큼 형주가 사랑한 유일한 여자인 노유라 역을 맡아서 열연을 펼쳤다. 
노유라는 극 중 대기업의 외동딸로 사랑하는 형주를 두고 집안에서 진행하는 정략 결혼을 하며 드라마 초반부에 사라진 이후 95회부터 재등장했다. 자신만을 바라보던 형주가 예은(심이영 분)을 사랑하게 되자 형주를 되찾으려는 노력을 하며 극 후반부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았다.

김하림은 25일 소속사 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에게 있어 첫 드라마를 떠나 보내는 게 익숙하지가 않아 아직까지도 ‘해피시스터즈’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벌써 사람들과 환경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며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동고동락하며 많은 도움과 가르침을 주셨던 감독님, 작가님, 고생한 스태프, 동료 배우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또한 “앞으로 더 자주 비춰질 수 있고 믿고 보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으로 지켜봐 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김하림은 SBS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영화 ‘더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개봉한 영화 ‘침입자’에서 주인공 송미 역으로 출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2017년 12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는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늘(25일) 1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nyc@osen.co.kr
[사진] 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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