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행복해"..'숲속집' 소지섭x박신혜가 느낀 힐링의 의미[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5.25 23: 06

"나는 너무 행복하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숲속의 작은 집'에서는 소지섭과 박신혜의 재능 공유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재능을 공유하라는 미션을 받고 자신들이 잘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해 노하우를 전하려고 노력했다.
박신혜의 재능 공유는 스트레칭이었다. 박신혜는 "드라마를 하거나 하면 차 이동 시간이 많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허리와 등이 아플 때가 많다. 간단하게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공유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박신혜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직업적으로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을 거다. 내 불편함을 어떻게 해소했는지 알려주고 싶다. 앉아서 일 하시는 직종의 분들이 많을 테니까 잠깐의 휴식 시간,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 거창하지는 않지만"이라며 스트레칭을 재능 공유 아이템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박신혜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해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적인 스트레칭 동작들을 소개했다.
소지섭의 재능 공유 아이템은 다이어트 레시피였다. 소지섭은 '숲속의 작은 집' 촬영 동안 다이어트식을 여러 차례 만들어먹기도 했다. 그는 "심플하고 빠를게 할 수 있는" 요리를 선택했다. 양파와 토마토, 고기를 이용한 요리였다.
소지섭은 "운동이나 먹는 거 몸으로 테스트하는 거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했던 것 같다. 재능보다는 경험이다. 내가 먹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소개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재능 공유와 함께 소지섭은 숲속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그는 비 내리는 숲속을 돌아다니면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 소지섭은 "우비를 썼다. 비가 떨어지는데 우비에 맞는 소리가 내가 좋아하는 소리더라. 포장마차에 있을 때 비가 오면 천막에 비 맞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런 소리가 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지섭은 위기를 맞기도 했다. 태양열로 충전해 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데 날씨가 좋지 않던 탓이 충전했던 에너지가 바닥났던 것. 소지섭은 갑작스러운 정전에 당황했다. 본인의 의지로 불을 끈 것이 아니기에 두려움이 있었던 것. 하지만 사고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이어진 미션은 명상이었다. 박신혜는 매트를 들고 밖으로 나가서 명상을 즐기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소지섭은 소용히 명상하며 비 내리는 소리 등 자연에 집중하는 모습. 두 사람의 상반된 성격이 확연하게 그려지기도 한 미션이었다.
또 소지섭과 박신혜는 요가도 배웠다. 소지섭은 "한 두 번 배워본 적이 있어서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하면서 요가 영상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내가 근육 운동을 많이 하다 보니까 실제로 몸이 뻣뻣하다. 유연하지 않고. 그 부분이 조금 힘들더라"라고 말했다. 요가와 명상에 집중한 소지섭은 "생각을 비우려고 하기 보다는 아무 생각도 안 하려고 했다. 호흡에만 집중하려고"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신혜도 유연성을 뽐내면서 요가에 집중했다. 박신혜는 햇빛이 따뜻하게 비추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들판에서의 요가에 행복해했다. 박신혜는 "이 나무 그늘 밑에 누워 이쓴ㄴ 게 나는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하면서 기분 좋은 모습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